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1.1℃
  • 구름조금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0.2℃
  • 구름많음울산 10.3℃
  • 맑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2.0℃
  • 맑음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조금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지금은 정치혁명 필요한 때’ 유승민, 국민의 뜻 받아들어야 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정치권에 혁명을 주장하며 박근혜 정권에 칼을 드는 모습이다.

 

13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당지도부와 대통령이 버티기 전략을 펼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당 내에서 친박과 비박 사이에 분열로 비춰질까 자중해 왔으나 지금은 대통령과 당 둘 다 모든걸 내려놓아야 한다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나라와 국민의 희생이 너무나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박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에 유 의원은 당은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하루 속히 대통령과 함께 결단을 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일침을 날렸다.

 

아울러 이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혁명이다. 하지만 자신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이 정치혁명을 논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괴감도 든다면서도 이제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도록 정치혁명은 이뤄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짧게 이야기를 마친 뒤 오랫동안 (정치혁명에 대한) 신념을 가져왔다며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에게도 뜻을 합쳐 정치혁명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