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10뿐까지 입실해야 하는 수능, 8시가 지나면서 경찰 오토바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 앞에 도착하는 학생들이 속속 도착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서울 경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 학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학교 정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 들어갔다.
마지막 학생이 들어가고 문이 굳게 닫히자, 응원을 나온 후배들이 큰절을 하며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수험생의 부모들은 교문이 굳게 닫히고 나서도 한동안 자리를 떠날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