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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근혜 퇴진’ 5차 촛불, 바람 아닌 눈비도 꺼뜨릴 수 없었다

 


 

▲ 영상 : 이승엽 기자


5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촛불로 대한민국 전역이 촛불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 가는 눈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도 시간이 흐를수록 촛불은 더 크게 번져가고 있다. 오히려 내리는 눈발이 촛불에 녹아 버리는 형국이다.

 

오후 8시 기준 주최측 추산 서울만 130만명이 넘어섰다.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추운 날씨도 시민들의 열기를 꺼뜨리지 못했다. 10대부터 70, 세대·학벌·지역을 초월한 시민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하나가 됐다. 최순실·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고 패러디하는 피켓이 넘쳐난다.

 

야당지도부와 대권주자들 대부분도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출구는 없다면서 내달 초에는 국정조사, 특검, 탄핵이 차례로 진행되고, 검찰 수사로 정권과 재벌간 정경유착의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가서 길게 논쟁하지 말고 대통령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 국민을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버틸수록 국민의 분노만 더 커질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본무대에서 자유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2차 청와대로의 행진이 8개 행진코스를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번 5차 촛불집회는 1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시부터 하야가 빛나는 밤에가 진행되고, 밤새 시민 필리버스킹‘ ’박근혜 퇴진 퀴즈등이 열린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야가 빛나는 밤에 1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자유공연과 자유 발언으로 이어가는 시민 필리버스킹‘ ’박근혜 퇴진 퀴즈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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