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다간다’ 김수찬이 3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6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2016년 떠오르는 샛별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트로트아이돌’ 김수찬은 “먼저 남진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차니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찬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수 남진을 똑같이 모창하며 혜성같이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히트곡 ‘간다간다’로 인기몰이를 한 김수찬은 올해 ‘대구아가씨’와 3집 타이틀인 ‘평행선’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KBS가요무대에도 단골 출연하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발표한 3집 타이틀곡인 ‘평행선’은 사랑하는 두 남녀가 평행선을 달리듯 서로 만날 수 없는 애절함을 녹여 낸 곡으로, 김수찬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수찬은 올 한해 가수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사회의 어려운 여건의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잊지 않았다.
여름에는 진도 대마도 섬마을봉사활동을, 전국에서 열리는 자선나눔 행사도 잊지않고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지난 11월20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에 참석한 김수찬은 “아직 어리지만 봉사활동, 자선나눔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제 노래로 경기장은 찾은 관객들과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음악을 통해 돌려주고 베풀고 싶다”고 말하는 김수찬의 2017년이 더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2016 가요베스트 대제전’은 서울MBC를 제외한 13개 지방계열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성인가요 연말 시상식이다. 이날 열린 ‘2016 가요베스트 대제전’은 오는 12월 25일 각 MBC지방사 별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