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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상암동 DMC 신축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354명 인부 무사 탈출 … 인명피해는 없어

마무리 진화 중

 

10일 오후 3시경 상암동 DMC 신축오피스텔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8층 지상 18층의 신축 오피스텔에 붙은 불은 아래에서 위로 순식간에 불이 타올랐다.

 

현장 관계자는 18층에서 내부 판낼 작업을 하고 난 조금 후에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사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총 354명의 인부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전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18층 내부 판낼 작업을 하고 5분 후쯤 외벽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추정한다면서 외벽이 타면서 불씨가 아래로 떨어져 옮겨 붙으면서 아래에서 다시 상층부로 불이 번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354명 인부 전부가 무사히 탈출했다면서 소방관 한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말고는 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진압에는 소방차 44, 소방관 149명이 출동했다. 거센바람과 순간적인 물 수급부족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방헬기까지 동원되면서 불은 차차 진압됐다.

 

하지만 거리에 설치돼 있는 소화전에서 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뻔했다. 출동한 소방관이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했지만, 물은 나오지 않았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소화전과 관련해서는 소방서는 수리조사를 하고,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사를 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런 경우가 거의 없는데, 예산이나 이런 여러 가지 문제로, 수리되지 않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든타임이 적용되는 급박한 화재현장에서 필수적인 소화전,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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