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10.1℃
  • 구름조금강릉 10.4℃
  • 연무서울 9.8℃
  • 구름많음대전 11.7℃
  • 구름많음대구 14.4℃
  • 흐림울산 14.8℃
  • 흐림광주 10.9℃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10.8℃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0℃
  • 구름많음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4.7℃
  • 구름조금거제 14.1℃
기상청 제공

사회


국민 10명 중 6명 “미세먼지 해결 위해 주변국과 정책 협의 必”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새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주변국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 구인구직은 알바천국과 함께 성인남녀 9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3%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했으면 하는 일로 ‘주변 국가와의 환경정책 협의’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으로 ‘대중교통 이용, 에코 드라이브 습관 등 시민들의 동참 권유(20%)’, ‘정부의 자동차 교통수요 관리(8.9%)’, ‘석탄화력발전소 관리(8.1%)’,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5.7%)’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8기 가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미세먼지 대책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한 바 있다. 또한 후보 시절에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한·중·일 환경협약 체결’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졌어졌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86.1%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질환(32.2%)’이 심해졌고, ‘안구건조증(19.6%’)과 ‘피부트러블(15.9%)’ 등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은 여성의 경우 ‘마스크를 쓴다(26.2%)’가 가장 많았고, 이어 ‘물을 자주 마신다(24.7%)’, ‘외출을 자제한다(22.1%)’,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한다(15%)’ 등 순이었다.


남성은 ‘물을 자주 마신다(25.6%)’, ‘마스크를 쓴다(23.2%)’, ‘외출을 자제한다(22.6%)’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최근 3개월 내 구입한 황사마스크 수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4.7%가 ‘1~3개’, 27.3%가 ‘0개’라고 답해 황사마스크 구입률은 예상보다 낮았다. ‘10개 이상(21.6%)’, ‘4~6개(11.2%)’, ‘7~9개(5.1%)’ 순이었다.


이밖에 미세먼지 농도를 얼마나 자주 확인하는지에 대해서는 ‘매일 확인한다’가 3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끔 확인한다(30.6%)’, ‘외출 전에만 확인한다(27.2%)’, ‘확인하지 않는다(8.9%)’ 등이 뒤를 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합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의원회는 전날(18일) 각각 교수 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25일은 정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정부는 25일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속한 전국 의대 교수협 비대위와는 별개로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제6차 성명서를 통해 △조건 없는 대화 △미래를 위한 상식적 판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 정책 △보건복지부의 조규홍 장관·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도 2000명 의대 증원은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이르면 20일 전국 40개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