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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초록빛 바다를 품은 신비한 아일랜드, 전남 신안군 안좌도를 가다

한국지자체방송 섬여행 프로젝트



유럽 지중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는 또 다른 초록빛의 신비로움을 품은 전남 신안군 안좌도. 안좌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21지점(동경 126°08,북위 34°34)에 자리하고 있다.

 

섬 주변에는 상사치도·하사치도·내호도·외호도·반월도·박지도·부소도·자라도·요력도 등 크고 작은 섬 63개가(유인도 10, 무인도 53) 산재해 있다.

 

한국지자체방송국() 주관으로 71일부터 2일까지 80여명의 여행객들이 바로 이 초록빛 신비한 섬,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를 찾았다.

 

여행코스는 자은도의 둔장어촌체험마을과 분계해수욕장의 여인송 숲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수 있다, 안좌도는 섬과 섬을 잇는 소망의 다리, 한국 근대회화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 생가 등 다양한 생태, 문화자원을 가지고 구성됐다.

 

섬 여행의 첫 일정은 둔장어촌체험마을. 자은도만의 광활한 갯벌을 보자마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갯벌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둔장어촌체험마을 사무장 황경수 주민의 설명을 듣고 체험을 했다. 백합과 동주캐기, 후릿그물 등 체험을 통해 그야말로 갯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인근의 자은도·암태도·팔금도로의 투어가 이어졌다. 3km가 넘는 해안선을 따라 고운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백길해수욕장을 품은 자은도, 전국적으로도 서너군데 해안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미륵신앙의 유적지를 가지고 있는 암태도, 삼측석탑 등 고려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는 팔금도로 이어지는 투어는 이동과정에서 보여주는 섬의 자태만으로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일차에는 안좌도가 자랑하는 인물인 서양화가 김환기(1913~1974)의 생가와 생전의 그림으로 꾸며진 벽화거리를 걸었다. 마을 자체가 거대한 화가 김환기의 개인전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뿐만 아니라 거리 자체가 70~80년대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거리를 둘러본 이후에는 미술강연이 이어졌고, 여행객들이 직접 구경한 마을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객들의 그림은 이후 마을회관과 김환기 기념관 등에 전시돼 또 다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여행의 마지막으로는 안좌도가 자랑하는 해양데크 목교시설인 소망의 다리를 찾았다.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길이 1,463m의 나무다리는 그 자체로 섬마을 주민들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느끼게 했다.

 


 

12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섬은 그 자체의 매력을 물씬 풍겨냈다. 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만으로 여행객들은 취했다. 여행 중간중간 안좌도의 싱싱한 지역 수산물을 가지고 마을 주민이 직접 준비해준 슬로푸드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국지자체방송국 관계자는 국내에 있는 많은 섬들은 해외유명 관광지 못지 않은 광활한 해수욕장과 청정갯벌, 천일염, 기암절벽, 슬로시티, 유네스코생물권보존구역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역사·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지자체방송국 섬여행 프로젝트는 이 같은 섬들을 국내 여행객들에게 알리고, 환경의 보존과 관광개발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생태관광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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