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9.7℃
  • 구름많음대구 -6.8℃
  • 구름많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1.4℃
  • 흐림고창 -6.4℃
  • 흐림제주 3.0℃
  • 맑음강화 -11.0℃
  • 흐림보은 -12.8℃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2.6℃
  • 흐림경주시 -5.9℃
  • 구름많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소아 사시, 부모의 세심한 관심 필요


우리가 어떤 사물을 볼 때는 양쪽 눈을 함께 사용해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데 사시가 생기면 시각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 한쪽 눈만 주로 사용하게 될 경우 다른 쪽의 눈 발달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안경으로도 시력이 교정되지 않게 되어 약시까지 초래할 수 있다.


 소아 100명 중 2명에게서 발견되는 '사시'는 각 유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세 이전의 어린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문제는 아이들 스스로 본인의 신체 이상을 정확히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임기환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사진)는 "부모의 깊은 관심만이 해답이다. 만약 아이의 시선이 잘 고정되지 않거나, 밝은 빛에 있을 때 유난히 눈부셔하고 눈을 자주 찡그리는 경우,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자주 기울이면 사시를 의심해보야 한다. 육안상 아이의 눈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력이 완성되는 8세까지는 일 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시력 문제뿐만 아니라 남다른 외모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전에 나타난 선천성 내사시는 적어도 2세가 되기 전 치료하는 것이 좋고, 사시와 자주 동반되는 약시의 경우 어릴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

 

사시 치료는 두 눈의 시각 기능을 회복하고, 위치를 올바르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며,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시력이 나쁜 눈만을 사용하도록 정상적인 눈을 안경이나 밴드로 가려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시행하며, 굴절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한다다만, 수술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사시가 해결이 안 되거나 사시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때 고려된다.

 

임 교수는 사시 수술은 환자의 연령과 질환의 진행 상태, 시기능을 고려하여 수술이 결정된다. 수술은 안구에 있는 6개의 근육 중 사시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찾아 눈이 올바르게 위치할 수 있도록 근육 일부를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사시각이 크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이차수술을 통해 남은 사시를 교정하기도 한다. 사시가 수술 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세심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아 사시 자가진단법 (제공: 이대목동병원)

1. 두 눈의 바라보는 위치가 다르고, 시선 고정이 잘 안 된다.

2. 눈 초점이 풀려 보인다.

3. 햇빛 등 밝은 빛을 보면 유난히 눈부셔하고 눈을 찡그리는 횟수가 늘어난다.

4.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자주 기울인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