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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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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혹시 나도 급성 심근경색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에 갑작스럽게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심장 근육의 일부가 손상을 받아 괴사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2016)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지난해 94천여 명으로, 2012년 대비 약 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발병요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기저질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다.

 

나이 상관없이 발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 중 50대 이상이 약 92%였으며 60대(26천여명)가 가장 많았다. 또 전체 인원 중 30~40대의 비중은 10% 정도로 비교적 적었다. 그러나 지난 2012년에 비해 50대 이상에서는 10%, 30~40대에서는 23%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발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사진)는 최근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인구의 연령대가 낮아지며 중년층의 고유 질환으로 여겨졌던 급성 심근경색증이 30~40대를 위협하고 심지어 드물게 2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편 교수는 이어 최근 비만·고혈압·고지혈증·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젊은이들이 과도한 업무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위험인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첫 증상으로 심장 급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심장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

 

가슴 쥐어짜는 증상?

 

급성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가슴 통증이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 든다'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곤 한다. 그러나 급성 심근경색증은 항상 이런 전형적인 통증만을 호소하는 것은 아니다.

 

갑자기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을 들고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발생하면서 식은땀과 함께 체한 것 같이 더부룩한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편 교수는 "통증 없이 바로 심장 정지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적게 먹고 조깅,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것"을 권했다.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들로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편 교수는 젊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강력한 유발인자가 흡연이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다면서 급성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보스턴 하버드 대학의 의사들이 관상동맥 심장병에 걸리지 않은 피험자 1,300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상태를 연구하고 객관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분노를 느끼는 피험에 비해 2.6, 급성 심근경색증에 걸릴 확률은 3배 이상 높았다.

 

또 스트레스 자를 확인한 결과 스트레스가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해 동맥경화를 촉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울증 역시 신체 활동을 감소시키고 비만으로 연결되어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흉통이 생긴 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최소 6시간 이내에는 응급센터에 도착하여 혈관을 개통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망률이 약 10~1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 만큼 흉통이 발생한 후 좀처럼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국가가 지정한 권역응급센터에서 처치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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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