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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의장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신뢰받는 국회 만들어야”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신사의원 베스트 10 수상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기라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우리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한 후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올해는 제헌 70주년이었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라면서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을 준수하되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을 평가대상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도 설문에 참여했다니,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전원이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들고 백봉신사상이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보다 성숙되고 품격 있는 국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 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회출입기자 뿐만 아니라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까지 함께 반영해 시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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