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미세먼지 주의보 땐 마스크 지급을”...노동부, 지침서 마련

대응체계, ‘사전준비’,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지침서(이하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평상시인 ‘사전준비’ 단계와 환경부 특보기준에 따른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미세먼지 민감군 확인,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쓰기 교육 등을 해야 한다. 주의보 단계에서는 경보발령 사실을 알린 후 마스크를 지급하고,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을 줄이거나 휴식시간을 추가로 주어야 한다.

 

경보 단계에서는 자주 쉬게 하고, 중작업은 일정을 조정해 다른 날에 하거나 작업시간을 줄여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

 

노동부는 지침서가 현장에 빠르게 보급돼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사업장 등에 배포하는 한편 사업장별로 자체 관리계획을 마련해 소속 근로자의 건강보호 조치를 하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사업장 단위에서 작업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과 봄철에는 특보상황을 수시 확인해 마스크 쓰기, 휴식시간 주기, 작업일정 조정 등 미세먼지 농도수준 별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화 김승연 회장, 대전구장 깜짝방문…임직원들과 '최강한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김 회장은 계열사 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여러 계열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기가 끝나는 연장 11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달 17일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고, 직원들의 환영 속에 “곧 대전에서 보자”며 만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8회부터 연장 승부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직원들 옆에서 함께 자리하며 “최강한화”를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진심 어린 응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1986년 구단 창단부터 구단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고, 최근 몇 년간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대전구장을 아홉 차례 방문했으며, 올해도 이번까지 네 번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과 팬을 격려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4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