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장애인단체가 22일 오전 8시40분경 국회 앞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출근길 차량들이 뒤엉켰다. 이들은 장애등급제 완전 폐지와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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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유망주로 나트륨이온(SIB) 배터리가 급부상하고 있다. 리튬과 코발트 가격 급등,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원재료가 풍부하고 저렴한 나트륨 배터리가 2030년대 중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은 175Wh/kg급 ‘Naxtra’ 모델의 연내 양산을 예고했고, 하이나 등 주요 업체들은 실차 운행까지 돌입했다. 반면 한국은 아직 초기 연구나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나트륨 배터리, 2035년 ESS 점유율 50% 도전…“LFP보다 24% 저렴” 최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고성능 나트륨 배터리 개발 현황 세미나’에서 하영균 에너지11 대표는 “2035년에는 SIB가 리튬인산철(LFP)을 상당 부분 대체해 ESS 시장 점유율 50%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대표는 “지구에 리
조선산업의 MRO(유지·보수·운영) 사업이 전략산업으로 부상하며 한국 조선업계에 사상 최대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 해군이 보유한 대규모 함정이 노후화로 인해 가동률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한국이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로열파크컨벤션에서 열린 ‘부국강병’ 포럼에서 손영환 한화오션 특수선 MRO 사업팀 책임연구원은 “세계 MRO 시장은 2024년 약 78조원에서 2029년 8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미국이 약 25%를 차지할 것”이라며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까지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장 성장 배경에는 미국 해군의 심각한 함정 가동률 저하가 있다. 강은호 전북대 교수(전 방위사업청장)는 “미 해군은 외형상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지만 실제 함정 가동률은 40% 안팎에 그친다”며 “조선소 가동과 유지·정비 역량이 급격히 쇠퇴한 결과 함정 운영이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함정의 세대교체 속도도 미국이 중국에 뒤처지고 있다. 강 교수는 “최근 15년 이내 건조된 함정 비율이 중국은 70% 이상인데 미국은 25% 수준”이라며 “첨단 기술에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동읍, 원삼면 일대(4,156,135㎡)에 국가 첨단산업단지 명목으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문재인~윤석열~이재명 정부(2021년 3월29일~2027년 12월31일)를 잇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심이 된 이 사업이 전력 공급 계획부터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당초 삼성과 하이닉스는 각각 360조원과 120조원을 투입해 10개 반도체 팹을 지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반도체 팹리스·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문제는 삼성과 하이닉스가 2030~2050년 준공할 반도체 산업 단지 내에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안배가 없어, 에너지 전환 전문가들과 환경 단체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경기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국가산단 안에 LNG 발전소 6기를 신설을 허가한 것은 졸속 허가이자 위법 행정이라며, 450명의 시민소송인단은 서울행정법원에 허가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환경단체는 LNG발전 6기 신설이 졸속으로 허가로 용인 반도체 클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이 발표되면서 구체적인 쿠폰 신청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는데 1차는 전 국민 대상 1인당 15만~45만 원이 지급되며, 2차는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추가 지급액은 비수도권 국민은 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2차 소비쿠폰까지 합한다면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총 3가지로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카드사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수령까지 가능하다. 신청 전 안내 알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주요 금융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195개국이 모여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체결하고, 많은 국가들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식품 유통 이슈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생산·유통 체계 개선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기관 및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중심으로 농식품 유통시장의 변화를 예상하고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포럼, 설문조사, 간담회 등 여러 기후 변화 대응을 논의 조사해 왔다. 19회째를 맞은 올해의 경우 기상현황 분석 및 정보 전파, 산업,농식품 유통개선 사전·사후관리 지도대책 수립,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기술지원 및 복구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구제적으로 각 지역의 △산지조직 △학계 및 연구계 △정부기관 △농민 △소비지 및 유통 종사자 △협회 및 단체 등은 주요 기후변화에 따른 '농식품유통·산업유통' 이슈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내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시급한 부분은 생산량 감소와 가격 불안정성이다. 기후변화로 온라인 플랫폼 확산에 따른 소비 구조의 변화도 있으며 도소매 유통구조 변화 또한 크게 달라지고, 각각 농
윤석열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반 만에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의·정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실제 의대생들이 복귀하려면 의대 학사 유연화 등 추가 조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지난 12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강당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택우 의협 회장과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전격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 때 잃었던 신뢰를 새 정부와 대화하면서 회복해 왔다”며 “(정부가)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방학이나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제대로 교육받겠다. 학사 유연화 등 특혜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의대협이 태도를 바꾼 것은 정권교체로 정부·국회와 대화의 장이 열린 가운데, 유급 등 학사 불이익을 최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인 ‘가디스오더(Goddess Order)’가 이번 분기 내 출시를 앞두고 공식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가디스오더는 이달 23일에는 공식적인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Pixeltribe)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으로 기존에는 2023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발사 측은 ‘게임 내 콘텐츠 볼륨 확장’을 이유로 출시일이 몇 차례 연기됐다. 그러는 가운데 최근 가디스 오더 유튜브 공식 채널은 ‘7월 2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는 내용과 함께 42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디스오더의 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여신력 98년, 카플란은 위기에 빠졌다. 이때 기사들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들을 그려낸다. 가디스오더의 주인공은 예언의 왕녀 ‘리즈벳’, 마탄의 사수 ‘바이올렛’, 대지의 전사 ‘얀’ 등 세 명이다. 리즈벳은 언제나 정의를 추구하지만 좋아하는 물건이나 상황 앞에서는 푼수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저격수이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춘 냉철한 군인인 바이올렛은 돈이 얽힌 문제에는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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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7월 19일 08시 3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