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1℃
  • 구름많음광주 13.6℃
  • 구름조금부산 16.2℃
  • 맑음고창 11.5℃
  • 흐림제주 17.1℃
  • 맑음강화 12.7℃
  • 구름조금보은 12.2℃
  • 맑음금산 13.5℃
  • 흐림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5.9℃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메뉴

경인뉴스


서울시, 전기·수소차 3,446대 추가 보급…2일부터 보조금 접수

지난 2월 민간 6,022대에 이어 2차 보급

 

서울시가 민간에 420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보급 차종은 전기 승용차 1,755대, 전기 이륜차 1,259대, 수소 승용차 432대다. 이번 추가 보급은 지난 2월 민간보급 6,022대에 이은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7월 현재 1만6,202대를 보급했고, 수소차는 146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 추가보급은 2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1,206~1,350만원, 전기화물차(소형)는 2,700만원, 전기이륜차(경형)는 200~230만원, 수소전기차는 3,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서울시에서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지급되고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을 제조·판매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때 보조금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특히 서울시는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 대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녹색교통지역 거주자인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1인 1회 한정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눔카 사업용 차량에는 대당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로 전환 시에도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세제감면과 주자요금 할인도 지원된다. 전기차는 최대 530만원, 수소차는 660만원의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구매수요에 대응하여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시민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