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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단파 열치료술'로 간암 환자 치료 ...국내 최대 시술보유한 이정경 이대목동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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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의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초기 최초 치료로 ‘고주파 열치료술’을 권고하고 있다. 외과적인 간절제수술과 차이가 없기 때문인데, 국내에도 지난 2000년 도입됐다.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종양에 높은 전류를 흘려보내서 종양을 태우는 이 치료법은 종양 내부 온도를 섭씨 100도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고, 크기가 3cm이상인 종양은 충분히 태우기가 어려웠다.

 

또 여러 개의 바늘을 찔러 시술해야 하고, 폐나 뼈와 같이 전류 저항이 높은 장기나 혈관 주변에 위치한 종양에는 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시술에 제한점이 있었다.

 

반면, ‘초극단파 열치료술(Microwave Ablation)’은 초기 간세포암의 경우 10분 정도의 초극단파를 가함으로써 외과적 간절제술에 상응하는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합병증이 적고 시술부위 작은 바늘 자국만 남으며, 시술 1~2일 후 퇴원이 가능해 간종양 환자들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기기를 사용해 온도를 섭씨 150도 이상 고온으로 올려 종양을 완벽히 괴사시키는 방법인데, 종양이 혈관 옆에 인접해 있어도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2월 이정경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간전이암 환자에서 시행한 이 치료법은 2018년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고시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40건의 간세포암 또는 간전이암에 대해 ‘초극단파 열치료술’을 시행한 이정경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초기 간세포암의 경우 10분 정도의 초극단파를 가함으로써 외과적 간절제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수술과 비교해 합병증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시술 부위에 작은 바늘 자국만 남고,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간종양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이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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