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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퇴임' 이낙연 "위대한 국민 섬길 수 있어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

"총리로 얻은 모든 경험 소중한 자산이자 거울로 기여할 것"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일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님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총리로 일하면서 얻은 모든 경험은 앞으로 저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거울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저는 2년 8개월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치고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가다"라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흠이 많은 저를 성심으로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총리직을 떠난다"라며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과 충정을 믿기에 그렇다. 특히 경륜과 능력과 덕망을 두루 갖추신 정세균 총리께서 취임하시기 때문에 저는 든든하다"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국민의 행복과 국운의 융성을 기원하고, 대통령님의 건강을 소망한다"라며 "정세균 총리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행운을 빈다"라고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 2년 8개월 재임했으며, 정세균 신임 총리의 취임으로 이 전 총리는 이날 0시를 기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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