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대졸 예정자 중 정규직 취업 11.6%에 불과

이공계열 14.8%, 인문계열 7.3%만 정규직 취업 성공
정규직 취업자 64.3% “여전히 구직활동 중”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중 11.6%만이 졸업 전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예정자들의 2월 기준 취업 현황은 지난해 조사 대비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소폭 증가한 것이다.

 

잡코리아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은 11,6%였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13.2%,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72.9%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정규직 취업자’ 11.0%, ‘비정규직 취업자’ 10.0%였다.

 

전공계열 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이 14.8%로 가장 높은 반면, ▲인문계열은 7.3%에 그쳐 2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12.0%, 11.2%로 비슷했다.

 

취업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32.7%) ▲대기업(22.7%) ▲중견기업(22.0%) 순이었다.

 

한편,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예자 64.3%는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정규직 취업자의 30%는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준비를, 24.3%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고 있었다.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대다수(83.8%)가 상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