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미래통합당 의원(충북 충주)이 12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재앙’, ‘보건재앙’, ‘안보재앙’, ‘헌정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오만·무능·독선으로 얼룩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 예산과 현안을 챙기는데 매진했다”며 “3선의 큰 힘으로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 충주시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등원 후에도 전문성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대외협력위원장·원내부대표 등 중책을 도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국립충주박물관’, ‘국립충주기상관’,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지원센터’,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충청·강원권 119 특수구조대’ 등 14개에 달하는 국가·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현대모비스 공장 증설’ 등 충주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지역사회의 주된 평가다.
한편 이 의원은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로서 당면한 추경을 처리한 후, 오는 18일경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