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 아파트 28가구를 지난 8일부터 오늘(12일)까지 공개입찰했다.
전용면적별 매각가는 ▲ 58.8㎡ 8억2360만~9억1520만원 ▲ 84.202㎡ 11억7990만~13억1100만원 ▲ 84.725㎡12억1370만~13억1920만원 ▲ 83.849㎡ 13억7080만원으로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주변 단지와 비교해봤을때 낙찰만 받으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이지스자산운용은 사모펀드를 통해 이 아파트를 410억원에 통째로 사들였다.
이후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대출 위반 등 부동산 규제 회피 논란으로 여론과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개발사업을 철회한 후 재매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