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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올 상반기 채용 증가한 직무 1위 ‘AI. 빅데이터 분야’

 

지난해에 비해 올 상반기는 비교적 기업들의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직무 채용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회계.세무분야, 보육.방문교사, 공연.전시 관련 인력 채용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산업분야별, 직무별 기업들의 채용공고 빅데이터 147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의 산업 대분류 별로는 △IT.정보통신업이 전년 대비 채용공고 수가 35.7%나 증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미디어.광고업(31.8%↑) △제조.생산.화학업(30.9%↑)에서도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력 효율화에 나서고 있는 △은행.금융업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23.4%나 채용공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업 별로 보면, 지난 상반기 대비 채용공고 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산업은 △솔루션.SI.CRM.ERP  분야로 전년 대비 무려 50.3%나 증가했다. 이 외에도 △화학.에너지.환경 산업도 48.4%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인테리어.자재(47.8%↑) △컨텐츠.커뮤니티(45.3%↑) △모바일.APP(44.6%↑) △방송.케이블.프로덕션(44.5%↑)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40.3%↑) 분야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이 늘어난 직무 분야로는 △IT.인터넷 직무가 전년 대비 3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 △미디어 관련직(32.7%↑) △디자인직(30.7%↑) △생산.제조직(27.0%↑) △무역.유통직(22.1%↑) 등도 전년 대비 채용공고 수가 증간한 직무분야로 조사됐다. 반면, 비교적 대면 업무가 많은 교육 관련직과 영업직의 경우는 전년 대비 각각 채용공고 수가 11.3%,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직무 분야 별로 보면, △빅데이터.AI(인공지능) 관련 직군의 경우 전년 대비 채용공고가 무려 57.1%나 증가했으며, 다음으로 △동영상 제작.편집(56.4%)  △QA.테스터.검증(52.1%) △영상.사진.촬영(50.0%) △웹프로그래머(48.4%) 등도 채용이 크게 늘어난 직무분야로 꼽혔다. 반면, △회계.세무직(32.2%↓) △보육.방문교사(31.7%↓) △공연.전시.행사스텝(24.0%↓) △금융.보험영업(16.3%↓) △CS관리.강의(15.6%↓) 등의 세부 직군은 채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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