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대구 13.2℃
  • 흐림울산 17.2℃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8.6℃
  • 제주 19.0℃
  • 흐림강화 14.1℃
  • 구름많음보은 15.7℃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3.1℃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김동연 선대위 ‘노동희망본부’ 공식 출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노동희망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현직 노조대표와 활동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노동 등 비정규노동자 권익 인권단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넘는 다양한 노동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부장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김포갑)이 맡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김동연 후보는 어린 시절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다 경기도 광주(현재의 성남시)로 강제이주 당했고, 가족들을 부양해야했던 소년가장 노동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경제성장과 함께 복지향상, 빈부격차 해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착한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했고, 근로장려금(EITC) 대폭 확대, 취업 및 교육기회 할당제, 플랫폼노동자와 긱(gig worker)노동자 보호, 지역인재할당제 등 정책을 강조하고 추진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몸소 노동자의 삶을 살아오며 노동의 현실을 몸으로 익혀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희망본부는 유세단 노동계 결합, 노동단체 지지선언, 노동정책협약, 유관단체 간담회, 활동가 임명장 수여와 조직화 등 김동연 후보의 경기도지사 당선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