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2.6℃
  • 맑음부산 4.0℃
  • 구름많음고창 2.2℃
  • 흐림제주 5.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위기극복, 재도약 위한 새 전략과 정책혁신 절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새 전략과 정책혁신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 장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물가상승,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 최근 경제상황을 보면 중소기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운명은 바람 앞 등불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하였으며 청년 창업과 기술 창업의 확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도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소상공인의 헌신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 신산업을 가로막는 갈등과 규제 등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제2 벤처붐을 넘어 스케일업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기회를 준다면 당면 현안인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 보상과 도약,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이를 위해 ▲방역 조치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 및 지원 ▲네거티브형 규제 적용 등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을 아우르는 혁신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우리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 해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서 초일류 제조 강국으로 도약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며 ”범정부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정책의 지원 효과를 분석하고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도 추천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농, 트랙터 상경...경찰과 밤샘 대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졌다.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어제(21일) 낮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약 20시간째 대치 중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2일 전봉준 트랙터 서울 행진 가로막는 경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봉준의 후예, 농민들의 트랙터를 앞세우고 지난밤을 용기 있게 지새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주는 곧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관저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는 한남동으로 갈 것이다. 내란수괴가 숨어 있는 저 관저로 갈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의 소환장을 받지조차 않고 있는데 만에 하나 소환 사실을 몰라서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늘 가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당장 나와서 체포되고 구속돼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