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수원병,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경기도 구 청사 리모델링‧증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계획 및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함께 구 청사의 활용 기본계획 검토와 지역 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김 의원은 “구 청사 주변의 지역공동화 방지와 도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제공 공간 조성, 그리고 역사‧문화가 함께 하는 행정‧문화 복합 청사 구성으로 도민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민관 조성(복합문화공간)에 관해서도 제안했다.
현 도의회 건물(19,358㎡)은 정기공연으로 도민에게 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비공연 기간에는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이 대관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700㎡, 3~4층)을 비롯한 문화복합공간이 들어서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반호영 인수위공동위원장에게 “경기도 구 청사는 사회혁신‧스타트업‧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면서 “팔달구민과 수원시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