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이 「제8회 쌀의 날」 기념 ‘김포금쌀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밥상물가 경감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김포농협 로컬 푸드 1.2호점에서 오늘(17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7일 행사장은 쌀(10kg) 한 포를 2만8,000원에 판매하는 ‘김포금쌀 판촉전’이 진행됐으며, 쌀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는 김포 농산물 또는 김포가공식품을 랜덤으로 증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접경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관악구협의회 한종문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쌀을 구매하고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종문 관악구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 차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가정에 나눠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악구 협의회는 매년 접경지역 농산물 구매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이미연 회장은 “우리 협의회와 관악구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데, 매년 잊지 않고 우리 김포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포농협 엄경렬 경제사업소 상무는 “요즘 전국적으로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각지의 농협들이 쌀 소비촉진 및 농축산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쌀은 세계 인구 반 이상의 주식이며, 주된 영양 성분인 탄수화물 외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