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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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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한 자외선, 탈모 악화시킬 수 있어..."청결 신경 써야"

 

강한 햇빛과 습기는 모발건강을 악화시킨다. 특히 자외선이 강하고 습도가 높을 때는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두피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마 부위부터 정수리까지 점점 넓어지는 탈모 때문에 부분가발을 착용하고 있는 직장인 K씨(남성, 38세). 요즘 그의 하루는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부분가발을 착용한 후 이마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대인관계까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걱정인 것은 가발사용으로 탈모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자외선 노출 시 모발 탄력 30% 감소

 

서울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이 10시간 동안 여름철 자외선에 꼬박 노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험했더니 모발의 탄력 정도가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두피 피지나 땀을 쌓이게 해서 오히려 모발을 손상시켰다.

 

그럼에도 많은 탈모환자들이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은 치료할 시간과 비용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성 원장(강남미켈란모발성형센터)은 DHT(실시간 모낭채취 및 이식, Direct Hair Transplant) 방식을 추천했다. 

 

 

이 원장은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는 수준에서 본인의 체모나 수염, 다리털, 뒷머리의 모발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이 시술은, 실시간으로 탈모부위 이식이 가능하고, 환자의 형편에 따라 추가 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가 빠지는 현상은 남녀 공통으로 나타나는데 남성의 경우 M자형 탈모부터 시작하거나 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되어 윗머리 부분이 훤해지게 되고, 여성 탈모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며 머리숱이 줄고 가르마 부위가 집중적으로 탈모되어 마치 머리 위에 모세의 기적이 생긴 것처럼 탈모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탈모예방을 위해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땀 배출이 안 디면 모공이 막혀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두피에 땀이 차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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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