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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 공연

12월 10일~1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막올라
부동산 문제에 대한 통렬한 풍자, 강력한 웃음이 있는 작품

경기아트센터는 12월 10일 (토)과 11일(일) 이틀간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백수광부와 4개 기관(경기아트센터, 성북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재단)의 협업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서울, 안양 공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2022년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현재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한다.

극은 부동산 소유와 투자 대박의 열망을 안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한 대사와 노래로 그려낸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특히 이번 작품은 부동산 열풍으로 생겨난 여러 사회적 부조리들 속에서 표출되는 인물들의 욕망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씁쓸하면서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순수 창작극으로, 뛰어난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한다. 윤미현 작가는 동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극작가로, 국내외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함께 제작을 이끈 이성열 연출(前 국립극단 예술감독) 또한 다양한 작품활동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실력파 연출가다. 무대에 오르는 ‘극단 백수광부’는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연극계 중견단체로, ‘믿고 보는 백수광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정받는 극단이다. 이번 무대에서 더욱 실감나고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부동산 열풍으로 불거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부조리를 시트콤과 같은 유쾌함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관객들은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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