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8℃
  • 흐림강릉 13.9℃
  • 구름많음서울 18.1℃
  • 흐림대전 14.7℃
  • 대구 15.2℃
  • 울산 14.0℃
  • 광주 15.7℃
  • 부산 15.4℃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6.3℃
  • 흐림강화 17.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5.0℃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실 “사과 한번 더 받는게 어떤 의미있나···회담서 독도 언급 없었다”

위안부 합의 언급 관련해서는 “논의 내용 전부 공개는 부적절”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간 한일회담 직후 일본 도쿄에서 브리핑을 열고 “역대 일본 정부가 일왕·총리 포함 50여 차례 사과를 한 바 있다. 사과를 한 번 더 받는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사과해야 한다면 다음에 셔틀외교를 할 때 또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할 것인가. 윤 대통령이 새로운 공식으로 한일 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평가해달라”고 언급했다.

 

기시다 총리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파악을 해봤는데 논의 내용을 전부 다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공식 발표 위주로 판단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에서 독도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GS건설 "안전해" vs 주민들 "불안"...'펑' 하더니 기둥 일부 날아간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날(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건축물 하단부 기둥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펑'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글과 함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모습,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긴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기자는 22일 오전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았다.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진 파손지점에는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펜스나 가림막도 설치돼있지 않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관계자도 없었다. 등교 시간 어린이들이 언제든 호기심에 파손 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파손이 발생한 아파트 위치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내 파손 현장은 동굴처럼 깜깜해 플래시나 전등을 켜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본 현장에는 파손된 천장과 비내력벽(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이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천장에서 낙하한 타일과 파손된 비내력벽 조각들이 한곳에 정리돼 있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기자에게 “연일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