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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얼굴 꽁꽁 싸맨 ‘강남 납치·살해 3인조’ 법원 출석

경찰, 범인 3명 신상공개 검토

 

지난달 29일 밤 11시 46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후 살해·사체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3명에 대한 구속 심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범인 중 1명이자 주범인 A씨는 법률회사 직원으로 납치 살인에 직접 가담한 황모, 연모씨에게 범행 대상을 알려주고 범행 도구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배달일을 하며 알게된 B씨, C씨는 각각 주류회사 직원과 무직으로 피해 여성과는 일면식도 없었다. B씨와 A씨는 대학 동창이었고 A씨에게 C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도착한 B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기자 질의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뒤 법원으로 향했다. 나머지 2명은 “왜 납치 살해했느냐”, “유가족에게 할말 없냐”는 기자 질의에 굳게 입을 다물었다.

 

A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오고 있다.

 

이들 세 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거쳐 이들 3명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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