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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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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金의장, 엑스포실사단 접견 및 유치결의문 전달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본회의를 열어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전달했다.

 

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외벽과 경내 가로등 등에 '국회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고, 김 의장은 실사단을 직접 영접하며 환대했다.

 

김 의장은 접견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여·야 구분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열망하고 있다"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확정되면 즉각 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법률적·예산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내일 부산에 가면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열망을 보다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며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의 교차점에 위치한 관문이자 동북아 중심부에 있는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영화·게임 등 문화 콘텐츠, 다수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은 박람회가 지향하는 인류의 진보와 꿈이라는 목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우리 국민들의 부산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매우 크며, 이번 실사를 통해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부산은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살던 곳에서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곳으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극복의 역사가 집약되어 있다"며 "정당을 초월해 노력하고 있으니 부산엑스포 유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실사단이 참관하는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한 실사단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접견에는 실사단 측에서 슈페히트 실사단장,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잘츠리 스위스 대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김영주·정우택 국회부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재호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위원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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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