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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삭한 숙주 얹힌 특별한 '수제돈가스'로 입 맛 잡는다

 

좋은 재료와 매일 아침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메뉴를 만들어 내는 ‘고종의 정원’은 경기도 시흥의 최대 담수호인 ‘물왕호'(물왕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해 했다.

 

메인 메뉴는 매콤한 소스와 아삭한 맛의 숙주를 얹혀 낸 두툼한 돈가스와 달달한 함박스테이크, 여기에 제철 채소인 샐러드가 곁들여진다.

 

아주 강한 불에서 아주 빠르게 볶아 낸 숙주를 돈가스 위에 올리고 매콤한 소스를 뿌려 낸다는 ‘고종의 정원’ 수제돈가스는 씹는 순간 아삭한 숙주의 맛이 살아나는 게 일품이다.

 

고종의 정원 오명환 대표는 “수제돈가스 위에다 숙주를 올리면 완전히 식감이 달라진다”면서 “직접 드셔 보신 분들이 숙주가 ‘신의 한 수’라 한다”며 소개했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는 수제함박스테이크는 퍽퍽한 식감을 없애고 부드러운 육즙을 담아 내기 위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적당한 비율로 배합해서 만든다.

 

 

특별한 맛의 아이스크림은 시흥에서 재배되는 연(연근)잎을 넣어 만들었다.  ‘고종의 정원’ 모든 메뉴는 연근을 튀겨서 고명으로 올린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전적인 가야금 소리가 귀를 잡아끄는 실내 벽면은 일월도, 어가 행렬 등 고전 그림들이 차지하고, 창문에는 오명환 대표가 직접 볼펜으로 그렸다는 경복궁의 경회루가 장식하고 있다.

 

오 대표는 “서양문화인 커피를 최초로 받아들인 고종 황제가 외국 사신들이 왔을 때 접대를 하던 경회루를 직접 연필로 그리면서 0.001%라도 ‘고종의 정원’과 연결시켜 보려고 했다”고 했다.

 

고종의 정원의 바로 앞에는 시흥시에서 운영하는 공용주차장이 있다. 규모는 승용차 140대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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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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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기력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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