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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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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장 악의적인 지역은 뉴욕의 허드슨 야드 개발?

2편(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38654)에 이어서 

 

최근 가장 악의적인 지역은 뉴욕시의 허드슨 야드 개발일 것이다. 이곳은 자기 땅에 유리하게 상위중상층 지 역인 Chelsea가 극단의 불행과 고통을 느끼며 사는 동쪽 할렘까지 불합리한 길을 내고도 재정적으로 엄청난 세금 우대 혜택을 보았으니까 말이다.  


두바이와 선전(深圳)과 같이 회자되는 자본주의의 신데렐라 이야기들은 경제성장의 마술 공식처럼 보인다-이는 마 치 지도위에 선을 그어 세금과 규제를 느슨하게 풀고 투자자들이 몰려오기를 기다리는 곳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지역마다 다 성공을 거두는 게 아니다. ‘꿈의 지역’은 거의 그들이 표방했던 마법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다 이따금 기대치 않은 결과까지 몰고 온다.  


2019년 7월, 영국 수상이었던 보리스 존슨은 첫 번째 연설에서 연안의 여러 지역을 거론하면서 그런 지역의 자유항은 영국의 산업화를 북쪽으로 되돌리는 ‘마법의 총알’ 지역이라고 불렀다.

 

그의 계획은 당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정치인으로 지금의 수상인 Rishi Sunak(리쉬 수낙)이 2016년에 제안한 것이었다.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의 지지자들은 “작은 규모의 자유분방한 기업가들이 규제라는 무거운 무게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해주겠다”면서 그런 지역을 팔았는데 현실은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아마도 그런 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라면 유일하게 Canary Wharf-부동산 개발업자일 것이다. 그들은 세금 우대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냈으니까 말이다. 


영국에서 지난해 주권(主權)이나 다름없는 은화(銀貨)를 파는 위험요소들이 어떤 건지 명백해졌다. P&O해운회사에서 일하던 영국 노동자 800명 전체가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해고당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의아해 했다. ‘지역’이란 트릭을 때문이었다. 그 해운회사 소속의 선박은 영국의 항구에서 출항한다. 그러나 선박은 영국의 해외영토인 버뮤다를 포함해 다른 나라 깃발을 달고, 그 나라의 법에 따르기 때문이다. 수낙 수상이 자유항을 늘렸으므로 앞으로 그런 사례는 더 많아질 것이다. 이어보기(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3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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