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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신규(저경력) 교사,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 교직 적응 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 '든든' 지원체계 구축... 전문 컨설팅 등 안정적 근무 정착 지원
‘멘토링제 운영 강화’ 및 ‘관리자 역량 강화’... 교사 직무 배치 합리성 제고 노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 전문 컨설팅을 받게 하는 등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든든’ 지원체제를 구축, 신속히 추진해 신규교사가 첫 학교에서 겪는 낯선 환경과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다방면에서 도울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멘토링제 운영 강화’ ▲‘신규교사 교직 적응 기간’ 마련·운영 ▲‘관리자 역량 강화’로 교사 직무 배치 합리성 제고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선배 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와 멘토링으로 교직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한 멘토단을 구축·운영, 수석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도내 교육연구회와 지역학습공동체를 통한 별도의 프로젝트도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의 연구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교원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원 강화로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동료 교원과 고충을 나누고, 직무수행 관련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과 직무역량 제고를 지원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교직 직무분석’, ‘맞춤형 연수지원’, ‘교직 영역별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교사의 직무 배치가 합리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관리자의 인식 또한 중요하게 작용,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 조직 및 인사 관리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계획 중이다.

 

또, 조직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원)장 및 교(원)감의 소통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내 갈등 중재, 상황 대처 관리,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리더십 역량 함양으로 교사 직무 배치의 합리성 제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직 역량 및 가치 함양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든든’한 지원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예비교사 양성기관(교육대, 사범대)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기획·추진을 통해 이들이 임용된 후 교직 생활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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