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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변호인 박균택..."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지역 원로 정치인과 지역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률특보이자 광산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균택 변호사는 16일 오후 2시 광주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광주 출신인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검사(사법연수원 21기)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돼 검찰 개혁 실무를 책임졌으며, 광주고검장·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 부위원장과 당 대표 법률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본인의 발자취와 꿈, 광산의 비전과 청년들에 대한 고민 등을 저서에 실었다. 또 형사부 기능 강화와 직접 수사권 최소화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을 추진했지만, 한계에 부딪힌 것과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특수부 인맥 치중 인사 등을 지적했다.

 

자신이 변호를 맡은 성남FC 사건과 백현동 사건, 법률 자문을 한 대장동 사건과 위례지구 사건에 대한 기존 견해도 책에 담았다.



이날 박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권은희 의원(국민의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원로 정치인과 지역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박범계 의원, 김두관 의원, 우상호 의원, 이병훈 의원, 김회재 의원 등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박 변호사 출판기념회를 응원했다.

안민석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단식 대응 등 시급한 현안과 관련한 긴급 의원총회가 있어 행사에 참석이 어려웠으나 박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오지 않을 수 없어 당을 대표해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저는 광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광산 아들"이라며 "어머니와 친인척들이 현재도 고향을 지키고 있어 광산을 너무나 잘 알고, 애향심도 어느 선배·후배보다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하거나 개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지역민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는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책을 함께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변호사는 "광주시와 광산구의 지역민들 입장이 다를 수는 있지만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열차는 이용객 수가 없어 운행을 신중히 검토할 때가 아닌가 싶다"면서 "평동 저수지 인근에 있는 국유지를 활용해 전남대 병원을 광산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때"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검찰 국장에 임명돼 검찰 개혁 실무를 책임졌는데 이를 완성하지 못해 검찰이 사조직화 되는 것 같아 아쉽고 안타깝다”며 “광산 구민은 절대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개혁하고 변화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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