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경인뉴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서 입상한 학생들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경기도교육청 대표로 참가한 학생 모두가 입상, 4년 연속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9월 도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5명이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로 발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초등 29명, 중등 25명)이 참가해 이중언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송준기(성남외국어고) 학생과 천미래(원곡고) 학생이 각각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김니키타(성안중)·최다니엘(성안초)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서예성(금광초 조령분교장)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준기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가치 있는 기업의 CEO가 꿈"이라며 "다양하고 포용적인 우리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교육청은 지역 및 학교 맞춤 이중언어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문화교육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강버스’ 운항 재개 사흘 만에 또 다시 사고...정치권, 우려의 목소리
잦은 고장으로 한 달간 운항이 중단됐던 한강버스가 운항 재개 사흘 만에 또다시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접안 충격으로 여의도 선착장 내 카페가 ‘6시간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시는 ‘접안 과정에서 충격이 전혀 없을 수 없다’며 경미한 사고로 치부했다”고 지적했고 진보당은 “서울시가 추진한 한강버스 사업은 잇따른 사고로 인해 이제는 출퇴근용 대중교통 여부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큰 우려로 떠올랐다”고 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소통관 브리핑에서 “공공 교통수단이 시민 이용 시설에 손상을 입힌 사고를 ‘일상적 충격’으로 설명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경시하는 위험한 태도”라며 “사고 자체도 문제지만, 사고를 대하는 서울시의 안일한 인식이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박 절반이 고장 났고, 비만 오면 결항·시운전 중 선체 파손·구명조끼 캐비닛 불량 등 각종 안전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시는 운항 중단으로 면피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