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달구는 따라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선터장 손춘영)와 합동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품 소비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관리▲식재료 조리 및 보관 상태 ▲식중독 예방 지침 준수 여부 ▲아동 및 식단 관리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재숙 팔달구 가정복지과장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균형잡힌 급식을 제공하여 자녀들이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13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아동 28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아동 보호, 급식 지원, 학습 지도, 체험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