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뤄질 제22대 국회의원에 선거에 출마하는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수원지역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하며 민심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둔 오늘(6일)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설 명절에 쓸 장을 보고 상인들의 아픈 곳도 보듬어 주며 명절 민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염 예비후보는 권선종합시장 내 여러 점포를 다니며 떡, 땅콩, 한과 등을 구입했고, 상인들과 설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염 예비후보는 “예러부터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정겨운 삶터”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지역은 정조대왕때부터 생겨난 남문시장등 전국에서도 내노라하는 전통시장이 있는 도시지만 설 명절을 앞둔 대목인데도 시장 곳곳이 한산하고 썰렁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돈이 돌아야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염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것은 지난 3일 수원 지동시장, 못골시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내일(7일)은 수원시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나간다.
한편 4월 총선에 수원무 선거구에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장을 내리 3선 연임했고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