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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민선 경기도체육회, 해외 체육단체와 최초 업무협약 성사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 체육문화 전반 상호 협력 약속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민선 경기도체육회가 해외 체육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해외 여러 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체육계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오후 1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관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셀랑고르 주 체육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는 배드민턴, 테니스를 비롯해 50개 종목의 선수 단체를 두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경험을 공유하는 등 상호 간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양국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5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셀랑고르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과 말레이시아 체육인들에 대한 초청의사를 밝혀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은 “한국의 17개 시‧도 중 가장 넓고, 체육인이 많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한다”며 “경기도와 셀랑고르주 간에 배드민턴, 양궁, 육상, 수영 등 종목 간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온현종 이사, 모하마드 니잠 회장과 임원 등은 물론 이번 협약을 성사시킨 말레이시아 말레카 유유엠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 이사장은 골프 투어프로선수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골프대표 감독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교육부로부터 중‧고등학교 정식 인가를 받아 학교를 설립‧운영 중이다. 유유엠 국제학교는 골프전문 과정을 신설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선수를 길러내고 미래 프로선수를 기르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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