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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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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눈·비 온 뒤 알게 되는 건축물 부실

 

23일 오후 2시쯤, 여의도 힐스테이트(17층) 건물 앞 도로에 경찰과 소방차가 출동해 통행을 막았다. 해당 건물 층마다 어제 내린 눈이 쌓이면서 얼어붙었던 얼음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이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대형사고가 난 줄 알고 어리둥절해야 했다.

 

현장에서 만난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지구대 관계자는 “어제 눈이 많이 내렸는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었다가 낮에 기온이 풀리면서 떨어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서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건물은 준공승인을 받을 때는 완벽한 것 같지만, 눈과 비 등 자연재해를 겪어보면 부실여부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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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