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1℃
  • 흐림강릉 3.4℃
  • 흐림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3.2℃
  • 구름많음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0.1℃
  • 흐림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3.0℃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4.9℃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5.0℃
  • 흐림강진군 -1.7℃
  • 구름많음경주시 -2.5℃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10일 화요일

메뉴

경제


날뛰는 사과 값을 잡아라, “유럽산 수입절차도 고려”

사과 값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산 사과 수입 얘기를 많이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일본인들이 자국 사과를 선호해 수출할 물량 자체가 많지 않다”고 하면서 “차후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도 검역을 신청한다면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한국에 사과 수입검역을 요청한 11개국 중에선 일본이 검역절차가 가장 많이 진전돼 있는데 그다음이 뉴질랜드와 독일이다. 미국과 호주, 중국, 이탈리아도 진행 중이다.”이라면서 “사과 수출량이 많은 네덜란드는 한국과 수입 검역 협상을 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또, “네덜란드와 같은 검역 미 진행 국가는 신청할 경우 검역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혀 기후변화 등으로 사과 값이 또다시 치솟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참에 공급처를 미리 확보해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 장관은 “아직 검역이 개시되지 않은 국가와 신규 검역 협상을 진행하게 되면 해외 각국의 과일 도매상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과 가격 상승때문에 전체 물가가 들썩인다는 ‘애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을 정도로 최근 국내 사과 값은 공공의 적이 됐다. 물가를 끌어 올려 금리 인하기회를 막는 최대 걸림돌이 사과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송 장관은 “일단 봄이 오면 사과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지난해 추석, 올해 설과 같은 성수기와 겨울철이 지나가고 봄부터 제철과일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하면 사과 값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송 장관은 “아무 일이 없어서 모르셨겠지만 올겨울 계란이나 돼지고기, 쇠고기 값이 안정됐는데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과 값도 농가와 협력해서 잘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사과를 포함한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 중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을 활용해 농장의 냉해 방지용 열풍방상팬 설치를 지원하는 단기 대책뿐 아니라 과일 수급 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