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를 맞고 있는 '수원연극축제'.
지난 1996년 '수원화성역극제'로 시작한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의 대표적 연극축제로 이미 자리 잡아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5만여 명이 수원연극축제'를 찾았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수원연극축제를 함께 이끌 자원활동가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자원활동가는 수원연극축제의 공연·운영·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는데 축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18세 이상 시민 35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원연극축제 행사 기간에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사람, 사전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원 업무에 대한 사전 지식과 경험 보유 여부, 지원자의 활동 의지를 바탕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수원연극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5월 18~19일 열린다. 자원활동가는 행사 당일뿐 아니라 1차 워크숍(4월 27일)과 2차 워크숍(5월 12일)에 참여해야 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 시간과 인증서 ▲수원연극축제 활동 인증서 ▲수원연극축제 유니폼 등을 제공한다.
4월 14일까지 온라인(https://bit.ly/suwon_volunteer)으로 신청해야 하며,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https://www.swcf.or.kr/stf)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 수원연극축제의 주제공연으로 제작 중인 ‘울림(가제)’의 공중 퍼포먼스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4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수원시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은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연극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는 것”이라며 “문화·예술·축제를 사랑하는 수원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