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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원시‧중소기업 협력해 전국 최초로 기업 채용 때 봉사실적 적용한다

- 수원시·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일자리 나눔 기업 적극적 발굴 위해
- 사회공헌·탄소중립 등ESG경영 실천 확산도 도모
- ㈜갭텍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곧 탄생

수원지역에 있는 기업체들이 신규인력을 채용할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는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 발굴·확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 탄소중립 등 ESG 경영 실천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조만간 이재준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중소기업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등 ESG 경영실천 확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체결할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협약 참여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를 가점으로 부여해 앞장서서 일자리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기존 직원의 자원봉사 참여는 인사고과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자기 돈을 들여 봉사하는 만큼 이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인성을 지니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일자리 나눔과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로 협약을 체결하는 ㈜갭텍은 수원 델타플렉스 수원벤처밸리2에 입주한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미세먼지저감, 대기환경 설비 제조 등 사업을 한다.

 

ESG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할 때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분야에서의 기업성과를 말한다.

 

한편 수원시에는 현재 소상공인을 제외한 ▲중소기업(개인기업 포함)과 ▲중견기업 ▲대기업 등 1만여개에 이르는 기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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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尹정부 감세정책, 서민·중산층에 혜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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