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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포인트에 1원, 서울시 ‘손목닥터’ 앱 가입자 85만 명 육박

활동량과 심박 수, 운동량 등이 측정되는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 참여자가 85만 명을 넘어섰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이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워치로 건강 활동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참여자 상시 모집을 시작했으며 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자는 총 85만6167명으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손목 닥터 9988’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이유는 걷기 등 활동을 꾸준히 할수록 포인트가 적립돼 운동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퀴즈 참여 시 100포인트 등 참여활동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인트를 받으면 1포인트 당 1원의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2만 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자는 개인별 건강기록, 건강목표 설정지원,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이 사회적 비용을 줄일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고, 더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없이 휴대폰(앱)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모집 방법을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대상도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존 75세였던 참여연령 상한을 폐지했다. 70세 이상은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5000보로 완화해 어르신들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

 

기능은 개선하고 대상은 확대해 19세 이상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1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모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손목닥터 9988을 활용 못 하거나 정보 접근이 취약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별도 모집을 통해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신체·정서적으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60세 이상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관리대상, 고독사 위험가구, 고립・은둔청년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대상자를 발굴해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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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피해주의보'…"설 선물·교통범칙금 문자 눌렀다 날벼락"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은 명절을 전후로 소비자의 구매·이용이 증가하는 품목으로 이와 관련한 피해가 지속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가운데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식품(166건), 택배(164건) 등이 뒤를 이었다. 3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1~2월 비중을 보면 택배(17.1%), 건강식품(17.0%), 항공권(13.6%)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항공권은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지연·결항·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 신고가 많았다. 택배는 운송물 파손·훼손·분실 사례가 많았고, 배송 지연·오배송으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은 무료 체험 등의 상술로 유인한 뒤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다수였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과 관련해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발생 여부, 출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