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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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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 투석전, 600대 불꽃 드론쇼'... 고양행주문화제 18일 팡파르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양특례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또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문화제의 대표 볼거리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올해는 드론 대수도 늘리고 수상 불꽃놀이 시간도 길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18~19일 오후 8시 35분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붉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는 4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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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사이버수사대, 문자로 악성 앱 설치 후 120억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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