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9 (수)

  • 맑음동두천 32.1℃
  • 맑음강릉 29.7℃
  • 구름조금서울 32.3℃
  • 구름조금대전 31.9℃
  • 흐림대구 34.2℃
  • 구름많음울산 32.9℃
  • 구름조금광주 34.5℃
  • 흐림부산 27.4℃
  • 구름조금고창 33.5℃
  • 구름많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8.3℃
  • 구름많음보은 31.1℃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0℃
  • 구름많음경주시 35.7℃
  • 구름많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용인특례시, 지역내 아파트·학교에 옥상 피난유도 설비 지원

- 깁급 화재 발생 시 옥상 대피로 안내하는 표지·스티커·펜스 등 3종 세트 7686개 지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아파트 463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등학교 187곳 등 766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 유도 설비 7686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피난 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 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확한 유도 표지를 설치하는 게 필수라는 것이다.

 

용인시는 전체 세대의 63%에 달하는 27만 9240세대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피난 유도 설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신속하게 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준 용인소방서에 감사하며 이번 옥상 피난 유도 설비 설치는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협업모델로 전국적으로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