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에 초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주시는 지난 1월 (주)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차량에 초정밀버스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카카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카카오맵에서 센티미터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 주행 중이거나 신호 대기 등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나타낸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버스를 활성화하면 버스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할 때에도 위치 정보가 제공돼 지도상에 노선번호 표기와 노선에 따른 색상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는 자녀가 타고 있는 버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정밀버스는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는 3월 4일 운행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만 2천973명이 이용할 만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