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4.4℃
  • 맑음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5.6℃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6.3℃
  • 흐림광주 24.8℃
  • 흐림부산 23.4℃
  • 흐림고창 23.2℃
  • 흐림제주 25.3℃
  • 구름조금강화 22.4℃
  • 구름많음보은 25.8℃
  • 구름많음금산 24.3℃
  • 흐림강진군 25.0℃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경제


전세보증금 평균 979만원 내려…강서구 역전세 비중 74%로 1위

서울 연립 다세대 전세 중 46%가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전셋값이 떨어지는 역전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1∼5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4만2천546건 중 올해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거래 9천653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46%에 해당하는 4천437건이 기존보다 전세 보증금이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보증금 차액은 평균 979만원으로, 약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의 전세금이 2년 새 가장 많이 하락했다. 강서구 역전세 주택의 전세 보증금을 보면 2022년 1∼5월 2억337만원에서 올해 1∼5월 1억8천97만원으로 평균 2천240만원 내렸다.

 

구로구는 1억8천989만원에서 1억7천148만원으로 1천841만원 하락하고, 중랑구는 2억3천545만원에서 2억1천734만원으로 1천812만원 내렸다. 금천구는 2억1천729만원에서 1억9천953만원으로 1천776만원 줄었다.

 

역전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도 강서구였다. 강서구는 거래의 74%가 역전세 주택이었으며, 이어 구로구 66%, 금천구·도봉구 각 64%, 양천구·중랑구 각 60%, 은평구 56%, 영등포구 55%, 성북구 50% 순이었다.

 

앞서 ‘다방’은 지난해 6월에도 2021년 1∼5월 서울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와 2023년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거래를 비교 분석한 바 있다.

 

당시 전세 거래 중 34.7%가 역전세 주택이며, 역전세 주택의 전세 보증금 차액은 평균 2천589만원(11.2%↓)으로 집계됐다.

 

이를 올해 조사와 비교하면 작년 동기 대비 역전세 주택의 전세금 차액은 줄었으나 역전세 거래 비중은 11.3%포인트 증가해 비아파트의 역전세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동연,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현장 찾아 “인명구조에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신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 후인 낮 12시 35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 현황과 함께 구조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화성시와 합동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 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