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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과주의' 머스크 압박에... X CEO, '오른팔' 잘랐다

테슬라 14% 감원 이어 실적 압박
후임으로 英 출신 닉 피클즈 선임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압박에 린다 야카리노 엑스(X·옛 트위터) CEO가 자신의 '오른팔'을 내쳤다. 후임으로는 영국 출신의 글로벌 대관 책임자 닉 피클즈가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린다 야카리노 CEO가 비즈니스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조 베나로크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야카리노는 성인 콘텐츠 정책 개시에 차질이 빚어진 책임을 베나로크에게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자신의 회사들에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인력의 14%가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고, 엑스도 머스크 CEO로부터 영업팀 인력 감축 압박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일례로, 머스크는 야카리노가 엑스에 합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미국과 영국 영업팀 인력을 줄이고 출장비 등의 지출을 줄이도록 했다. 또 다른 직원은 최근 일부 직원이 떠난 것은 정기 성과관리 평가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엑스의 관계자는 최근 머스크가 수입 증대와 비용 감축을 압박하면서 야카리노 CEO가 점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머스크의 오랜 측근인 스티브 데이비스 보링컴퍼니 CEO를 파견 형태로 합류시켰다. 항공 우주 전문가인 데이비스는 엑스를 인수하던 무렵 비용 절감 노력을 주도했다. 차후 엑스의 CEO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 22일 일론 머스크는 시본 질리스(38) 뉴럴링크 이사와 사이에서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 이로써 머스크가 혼외자를 포함해 11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인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52)과의 사이에서 자녀 5명을 뒀다. 두 번째 부인인 영국 배우 탈룰라 라일리(39)와는 아이 없이 이혼한 뒤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36·본명 클레르 부셰)와 사실혼 관계에서 자녀 3명을 더 얻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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