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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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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차 예고된 역대급 폭우 대비에 행정력 집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발령...147명 비상근무 체제 유지
주요 부서장 읍면동장 긴급 소집...호우 대비 상황 긴급 점검

경기 파주시는 16일 호우예비특보 발표를 시작으로 17일 새벽 3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이어 새벽 4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1시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오후 4시 10분 호우주의보가 다시 발효됨에 따라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경일 시장 주재로 주요부서 부서장과 읍면동장을 즉각 소집해 집중호우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17일 오전 4시 1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단면에 최대 234밀리미터, 파평면 244밀리미터, 문산읍 192밀리미터의 집중 강우가 쏟아지며 자유로 당동IC 양방향 침수, 한빛·기왓돌지하차도 침수 등 도로침수 79건, 주택침수 16건, 차량 침수 4건 등 총 10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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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