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1.2℃
  • 박무서울 7.5℃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0℃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4.8℃
  • 맑음제주 11.5℃
  • 구름조금강화 7.3℃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기후


'탄소중립 흙 살리기 운동본부', 흙의 정치인·활동가 위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표, 신임 총재로 위촉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는 19일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 총재와 흙의 정치인, 최고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 등 활동가 위촉식을 가졌다. 현재 서삼석 국회의원이 명예총재로, 조재성 농림축산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이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신임 총재로 위촉됐다. 이외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 등은 ‘흙의 정치인’으로 위촉했다. 

 

이어 최고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오정근, 부위원장에는 연복흠, 황인구, 엄종일, 최고위원에는 이강경, 최원석 등을 위촉했다. 

 

또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문영,, 최고위원에 권경조, 탄소중립스포츠분과 위원에는 박성환, 홍보위원회에 위원에 전태수, 전남 곡성군지역위원장에 오영섭을 위촉했다.

 

국회 대표 활동가로 위촉받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는 “한국은 기후위기 대처를 가장 못하는 나라이기도 하다”며 “탄소중립 흙 살리기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는 “제가 농부의 아들이고 저의 지역구 역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며 “기상이변은 이제 뉴노멀인 상황에서 흙이 지니는 가치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총재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11일 ‘흙의 날’을 제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탄소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탄소중립 흙살리기 운동본부는 지난해 6월 발족된 순수 민간단체로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 이 단체의 설립배경은 인공 화학비료와 살충제로 죽어가는 흙을 살리고 건강한 흙을 통해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 단체는 명예총재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흙의 정치인'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박균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외에도 김선동 전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흙의 행정인'으로는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가 활동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