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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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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여야 강대강 대치에 “나라 이래도 되는가”

“암울한 니전투구(泥田鬪狗) 시대를 어찌 넘어가야 하는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여야가 ‘방송 4법’·‘방통위원장 청문회’ 등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두고 “나라가 이래도 되는가”라고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만의 건국시대, 박정희의 조국 근대화시대, YS·DJ의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라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진영 논리에 묻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분간치 못하고 패거리 지어 매일같이 서로 물어 뜯는 일에만 집중하는 지금 이대로 가도 되는가”라면서 한탄했다.

 

이어 “우크라니아 전쟁, 이스라엘 전쟁, 양안 사태에 북핵 위기까지 안보문제는 날로 엄중해지고 미중패권시대 너트크래커되어 그 돌파구도 못 찾고 있는데 나라 운영이 이래도 되는가”라고 했다.

 

그는 “거대 담론이 사라진 시대. 오로지 소패권주의만 판치는 시대. 이 암울한 니전투구(泥田鬪狗) 시대를 어찌 넘어가야 하는가”라고 덧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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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