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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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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지도부’ 윤곽 드러나...‘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 내정

한 대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에 “결단에 대단히 감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정책위의장에 4선 중진인 김상훈 의원을 지명하면서 ‘한동훈 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고위원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9명 중 5명이 한 대표가 임명했거나, 친한계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훈 의원은 대구 서구에서 4번 연속 당선된 TK 중진으로 행정고시(33회) 출신으로 대구시 공무원을 하다가 정계에 입문한 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정치개혁특위 간사,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국회 들어선 당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합리적이고 신중한 성품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이날 인선 배경에 대해 “아마 정책 친화적이라는 판단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점 법안 처리 등 야당과 대화 물꼬를 터놓고 협의해 민생분야에서 성과를 올려주길 바라는 그런 뜻이 작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언론인 출신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과 함께 일괄 사의를 낸 그는 '친한계' 원외 인사로 꼽힌다.

 

한 대표는 내주 초까지 김 최고위원 공식 지명을 포함, 조직부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대변인 등 나머지 인선 작업을 마칠 전망이다.

 

한편, 한 대표는 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에 대해 “정 전 정책위의장이 결단해준 것을 대단히 감사히 생각한다”며 “우리는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한 목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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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